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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간에 영화읽기


<국어 시간에 영화 읽기>는 마치 국어 수업을 받는 것처럼 영화를 감상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작품에서 표피적 문장만을 해석하지 않고 내적 관점, 작품 외적인 요소 등을 생각하면서 감상하는 것처럼, 이 책은 여러 영화에서 영화 외적인 요소, 특히 사회상과 사회적 사건 등을 녹여내서 감상한다. 철학적, 정치적 문제 등과 결부되기도 하고, 외국의 사건과 영화를 연계해서 감상하고 분석하는 책이다.
김지씨와 다시군의 각본 없는 영화 수업 이야기
교육이 희망이다, 수업이 바뀌어야 삶이 바뀐다

국어 시간에 영화 읽기 는 국어 선생님 두 분이 학생들과 함께 했던 영화 수업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김지씨와 다시군은 영화 수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먼저 학생들과 함께 볼 영화를 고르고, 그 영화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를 고민했다. 그런 다음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묻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답하며, 사람에 대해, 세상에 대해, 가치에 대해, 정의에 대해 때론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책에는 모두 열 편의 영화에 대한 수업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영화에 대한 나름의 분석과 감상이 신선하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던지는 질문과 수업을 해나가는 과정도 흥미롭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런 수업을 경험할 수 있다면, 세상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고, 불의한 것에 분개할 줄 알게 될 것이며,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가르침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두 선생님이 써내려간 국어시간에 영화읽기 는 ‘질문이 사라진 교실,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 희망의 싹을 틔워줄 아주 특별한 수업 이야기이다.


01 김지씨의 영화 수업 이야기

들어가며

토론, 그리고 민주주의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 [12명의 성난 사람들]

식민 통치와 민족 갈등
같은 민족끼리 왜? - [호텔 르완다]

인종 갈등, 차별과 편견
얼굴색이 다른 게 뭐? - [크래쉬]

인간 대 자연, 그리고 자본주의
너구리들은 어디로? -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신자유주의와 노동 문제
그들이 차라리 고래였더라면 - [브래스드 오프]

고용 불안과 해고, 그리고 타인의 삶
해고를 통보하는 직업? - [인 디 에어]

02 다시군의 영화 수업 이야기

들어가며

광기, 그리고 공평함
배트맨이 범죄자라고? - [다크 나이트]

국가 폭력과 개인의 삶
박하사탕은 녹여 먹어야 제맛? - [박하사탕]

의료 민영화와 무상 의료, 그리고 인권
미국에는 없고 쿠바에는 있는 것? - [식코]

민족 우월주의와 전쟁, 그리고 가족
비장함 속에 핀 명랑함 - [인생은 아름다워]

김지씨와 다시군의 갑론을박 영화 이야기 - [렛 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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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20가지 방법얼마전 환경에 관련된 강의를 들었다. 북극곰의 뼈가 앙상한 모습으로 찍힌 사진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아니고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라도 단언할 수 없다. 우리가 자주 보는 곰이 아니기에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할수도 없는 것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을때 다른 곳에서 누군가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관련 강의를 들어서인지 환경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헤보게 되었다. 그러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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