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도시숲을 걷는다
끊없는 인간내면이 파괴본능을 질기게 견뎌내며 미래의 바람직한 자연의 나침반을 수놓았던 순수한 자연지킴이들이 있었기에, 세계의 중심 곳곳에는 영욕의 세월과 함께 " 숲" 이 인간에게 우뚝 자리잡게하고, 돈으로 환산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자연인으로 돌아가고픈 도시의 야인들에게 침엽수와 활엽수가 빚어낸 ’ 활력소’ 를 맘껏 자연탄소 비타민을 24시간 제공하고 있는 도시공간에서 빚어내는 향긋한 숲의 미학이 고스란히 담긴 가히 교육적이며,가히 우리 인간이 자연과 공존의 파노라마를 어떻게 가다듬어가야 하는지를 잘 가꾸어진 숲의 5차방정식은 인간들에게 많은 질문을, 탄소배출권과,엘리뇨,라니뇨, 열섬현상, 온난화 등을 함께 묶어 자연을 되돌려나야 한다고, 숲의 가장자리에게 전 인류에게 메아리의 자연파동을 귀담아 들어라고 외친다.인간의 감성과 이성과 정서에 가장 영향력있는 파워브랜드는 숲과 자연이 노래하는 하모니가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숲의 성장통과, 숲을 가꾸는 역사와 국민들의 숲에 대한 철학 그리고 문화와 다양한 관점에서 숲의 미학을 들려준다.♣♣♣유럽의 숲♣♣♣오스트리아의 빈, 비엔나, 비너발트자타가 공인하는 음악의 도시 빈(Wien)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와 같은 천재적인 음악가들의 근원지는 아름다운 숲이 있었기 때문에 인류의 심금을 울리는 음악예술의 혼이 태동인자다.베토벤은 음악가 중에서 가장 광적인 산책을 즐긴, 자연속에서 음악적 상상력이 샘솟았던 자곡가다. 1808년에 작곡한 6번 교향곡 ’전원’은, 시골에서 ’ 자연에서의 삶’ 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시유림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야생동물과 숲의 생태적 역할에 더하여 목재 생산까지 해 내는 숲으로서 조건을 모두 갖춘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숲이다. 크기는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 정도, 이곳에는 괴테가 즐겨 산책하며 쉬어가던 명상코스로’ 괴테 전망대’ 가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숲의 가장 큰 특징은 프랑크푸르트 시민의 식수원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 대부분의 식수공급이 숲 속 지하수를 통해 이루어지는 점도 주목된다.우리나라의 광역상수원 시스템과는 사뭇 대조되기도한다.두번째 특징은 도시민들이 집약적으로 휴양활동을 하는 숲임에도 불구하고 수렵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동물을 잡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이것은 야생동물에 대한 정서적인 관점에서만 보는 일종의 편협한 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적정량 이상으로 증식된 잉여분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주지 않으면, 숲은 증가된 동물에 의해 많은 피해를 보게됨으로 사냥을 통해 잉여분을 솎아 내는 과학적 숲관리가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의 수렵인들은 야생동물의 선량한 조절자로서 엄격히 그 역할과 소임을 수행하고 있다.또 이 곳에는 ’ 숲속 유치원’ 이 있어서 아이들이 온종일 숲과 이야기하고 숲을 느끼며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어른이 개입되지 않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체험하고 배우는 아이들이 자연인이기에 그 숲도 똑같이 자연숲이어서 하나가 된다.(유치원 수 약 500개).바람과 녹색의 도시, 슈투트가르트 그린 U 숲과 베를린의 심장 ’ 티어가르텐’ 숲도 소개한다.빛의 도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시숲역사적으로 절대왕정에 대한 혁명운동의 발상지이며, 러시아 제2의 도시이다.가장 오래된 대표적인 도시숲이 ’ 여름정원 숲’ 과 " 여름궁전’ ’파블로포스크 공원’이 대표된다’도시와 자연이 사이좋은 이웃으로 자리잡은 벨기에의 "브뤼셀 소니언숲’유럽의 다른 숲과 마찬가지로 오랜세월동안 귀족들만의 사냥터로 사용되다가 오늘날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도시 속의 자연으로 돌아왔다. 도시속에서 거의 순수한 천연 자연으로써 도시민을 마중한다. 프랑스의 조각가 로댕은 1870년대 보불전쟁 휴전 후 브뤼셀에 머물던 시절 소니언숲을 자주 들러 소니안숲에 관한 여러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환경교육의 절대지존 취리히 도시숲스위스는 일 년 내내 하얀 눈이 덮인 높은 산봉우리와 깊은 계곡,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알프스 풍경을 자랑하는 요들송의 나라다.실숲의 자연센터와 산림학교 실발트슐레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성장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산림학교의 교훈은 아이들로 하여금 학교의 굴레에서 벗어나게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서 신뢰성과 책임의식을 갖도록하며, 자연속에서 경험하였던 것을 기억하게 함으로써 그들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을 때 ’ 자연스러운 행동’ 을 하도록하록 배려한다. 즉 커서 사회적인 영향력을 갖게 되었을 때 숲 속에셔 하루를 보냈던 것을 기억케 하여 산림 황폐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수립하도록 자연스럽게 체질화 하도록 한다.도심속의 원시림 런던의 번햄비치번햄비치가 있는 런던 서부 지역은 도시화의 상징인 수 많은 도로들, 히드로공항의 항공기와 지속적인 주택개발로 야기되는 환경 영향을 피해갈 수 없는 틈속에서도 주위의 나무숲과 농장들의 도움으로 고요함을 간직하면서, 연간 50만 명의 방문객을 초대한다.전 세계 숲 관리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한 에핑 포레스트도 소개한다.파리지앵들의 정원 ’파리 볼로뉴숲’도시의 허파, 볼로뉴숲은 센강이 굽어흐르는 사이에 위치한 산림공원으로 파리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산책장소이자 휴식공간이다. 뉴욕시의 센트럴파크 면적의 약 2.5배, 런던 하이드파크 면적의 3.3배, 벨기에의 소니안숲의 약19% 규모다.백년전쟁(1337~1453)동안 숲은 산적과 강도의 소굴로 변모했으며, 1417년에 부르고뉴공의 군대에 의해 숲의 상당부분 불타 소실되어, 루이 11세가 소실된 숲을 다시 조림하여 숲으로 조성한 아픈 역사를 담고 있다.또한 볼노뉴숲은 저녁시간이 되면 매춘과 동성애자들의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브라질에서 건너온 많은 동성애자들의 주요 활동공간이기도 했단다.정원도시를 꿈꾸는 싱가포르의 그린웨이,파크커넥터140년간의 긴 영국식민지에서 벗어나 1959년 싱가포는 독립정부를 세운 나라다.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급속한 개발휴유증을 치유하기 위해 도입한 오픈스페이스(Open space)이 돋보인다. 즉 도시계획에서 사람들에게 레크리에이션 활동 목적이나 마음의 편안함을 줄 목적으로 설치한 공터나 녹지공간을 늘력가는 정책.싱가포르의 녹색프로그램이 철저하게 국가주도형 계획으로 한치의 오차없이 실현된다는 점이 주목된다. 고온 습윤한 기후는, 도시내의 풍부한 녹음수는 도시의 기온을 낮추면서 시민들의 옥외활동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요구받으면서. 아파트단지와 파크커넥터의 공간적 연계성을 최대한 배려하여 자전거와 보행자도로의 구분, 아파트단지내 놀이터와 출입이 자유롭게 배치한 동선,학생들의 즐거운 통학로에도 세심한 배려가 깃들여 있다. 무엇보다도 주변 아파트 단지의 약 80%가 HDD(주택개발위원회)소유라는 점이다. 계속되는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60년대에 발족됨)싱가포르는 서울면적과 비슷하지만 인구밀도는 절반정도, 1인당 공원면적이 약 2.4평으로 서울의 약 1.4평보다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싱가포르의 고온 습윤한 기후는 사람들의 외부활동을 제한하려 했지만, 지극히 투명의 주목을 받게한 이유이기도하다.인도네시아의 지상낙원 보고르 끄분라야(보고르 식물공원)보고르 끄분라야는 큰 저원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APEC정상회의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세계에서 가장 큰 꽃 ’시체꽃’이라 불리우는 타이탄 아룸이 눈낄을 끄네요.보고르 끄분라야의 연간 이용객은 90~100만명정도, 이곳은 식물 및 숲에 대한 연구을 위한 공간, 자연보전, 환경교육의 장, 관광지, 시민들의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무더운 도시열섬의 온도를 낮추어주어 숲중의 숲이랍니다.2010년 월드컵개최지 남아공의 랜드마크 케이프타운 테이블마운틴테이블마운틴(Table Mountain)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총 21개 국립공원 가운데 하나인 테이블마운틴국립공원의 일부로서, 케이프타운시 주변에 위치한 해발고도 1,087m인 맥클리어스 비콘(Maclea’s Beacon) 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정상 부위가 평탄한 형태로 된 산이다. 케이프타운시의 면적은 2,461제곱킬로미터이고, 인구는 약 370만명이며, 관광산업이 경제활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나라다.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휘귀종 고스트 개구리(Table Mountain Ghost Frog)도 있다.테이블마운틴의 야심찬 도전 2010년 세계 최고의 도시공원 프로젝트를 위해 ’모두를 위한 영원한 공원(A Park For All forever)" 의 비젼을 주목케한다. 월드컵 여행때 맘껏 여행~인간 군상의 조연들을 빛내준 숲과 녹지가 주연이된 호주의 캔버라 도시숲남한 면적의 80배에 가까운 광활한 영토의 주인 호주. 서울시와 비슷한 면적에 인구 30만의 계획도시 호주의 수도 캔버라(Canberra),20세기 이전 야생의 초원에서 황태자의 숲으로 변화하면서, 중세 유럽의 전래동화를 꽃피운 마녀와 야수가 절묘한 궁합으로 리메이트된 환경을 노래하고 즐기는 숲속도시. 미래의 도시 진화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처로 계획한 호주인의 숲사랑이 가득 채워져 있다.그 외 세계를 대표하는 인공적인 도시숲 공원 뉴욕의 센터럴파크, 도시생태계의 연구 중심지볼티모어 생태계연구의 도시숲, 존스홉킨스대학교를 세운 존스홉킨의 클리프턴공원, 환경과 생태,문화의 보고 벤쿠버의 스탠리파크 숲도 소개한다.도시속의 사람들은 자연인이라기보다는 법인에 가깝게 콘크리트틱한 모습을 담고있다.주말이면 잠시 일상을 탈출하기위해 가까운 산이나 공원을 찾지만, 자연의 숲과 그렇게 오래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들이다. 그 만큼 여유가 없다는 반증으로 되돌아 온다.태초에 사람은 자연이었기에 되돌아가는 곳도 자연이다. 인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연적인 재료들을 아낌없이 빼았겨가고 있는 문명의 문짝의 돌쩌귀되기에 너무 생생 달려 왔음에 불구하고, 내 마음의 자연들은 거의 소진되고 있음직하다.한번쯤 우리 마음 본연의 숲에 귀 기울이고, 다가오는 식목일이 아니어도 시시때때로 마음의 숲복원을 위해 마음의 나무를 하나하나 심고 가꾸어 나간다면, 매마른 콘크리트틱한 마음에 필요할 때마다 오아시스의 마음샘물을 들이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인간의 소우주가 갈망한다. 껍데기에만 너무 신경쓰지말고, 내면의 민둥산에 세계적인 자연숲을 가꾸어보자고.--- 도시숲& 마음숲---
세계의 도시숲을 걷는다 는, 도시숲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도시숲 조성관리 연구사업단’의 참여 교수 14명이 16개국에서 모범이 될 만한 도시숲 2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인터뷰하고 글을 썼다. 이 책은, 숲을 가꾸는 역사와 국민들의 숲에 대한 철학 및 문화와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에서 5대륙 16개국 25개 도시숲의 발달과정을 친절히 보여준다.
나라별로 환경조건이 다르고, 숲의 역사, 도시경제 발전단계 및 국민성이 상이한 덕분에 각각의 도시숲 꼭지를 펼칠 때마다 독자들은 이채로움을 만끽할 것이다. 여기서 저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숲이 ‘도시와 사람’과 어우러진 공감(共感)의 역사이다. 각 도시마다 멋지고 독특한 도시숲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세우고 국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힘써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머리말_변우혁 / 추천사_정광수(산림청장)
제1장 유럽
1. 독일
세계 최초의 도시숲, 프랑크푸르트 시유림_변우혁 / 바람과 녹색도시의 조화, 슈투트가르트 그린U숲_이우균 / 베를린의 심장, 티어가르텐_변우혁
2. 러시아
빛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시숲_박관수
3. 벨기에
사이좋은 이웃, 도시와 자연, 브뤼셀 소니안숲_안동만
4. 스위스
환경교육에 앞장서는 취리히 도시숲_김기원
5. 영국
도시 속의 원시림, 런던 번햄비치_최재용 / 영국의 녹색 유산, 런던 에핑 포레스트_최재용
6. 오스트리아
역사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빈, 비엔나, 비너발트_김기원
7. 프랑스
파리지엥들의 정원, 파리 불로뉴숲_안동만
제2장 아시아
1. 대한민국
서울의 지붕, 북한산_변우혁 / 시민과 함께 만든 서울숲_변우혁 / 한국의 대표 도시숲, 서울 남산_오충현 / 대구시민의 안식처, 대구 앞산_오충현
2. 싱가포르
정원도시를 꿈꾸는 싱가포르의 그린웨이, 파크커넥터_정욱주
3. 인도네시아
도시 속의 식물 낙원, 보고르 끄분라야_김성균
4. 일본
도심의 원시림, 시모가모 신사의 타다스노모리_이동근 / 그린 인프라의 실현, 오사카 시민의 숲_이동근
5. 타이완
타이베이의 허파, 다안삼림공원_김성균
제3장 아프리카·오세아니아
1. 남아공
남아공의 랜드마크, 케이프타운 테이블마운틴_손요환
2. 호주
숲과 녹지가 도시의 주연이 되다, 캔버라 도시숲_배정한
제4장 북아메리카
1. 미국
뉴욕의 명물, 센트럴파크 도시숲 공원_김은식 / 천 년 거목의 샌프란시스코 뮈어우즈 세쿼이아 나무숲_김은식 / 도시생태계 연구 중심지 볼티모어생태계연구 도시숲_김은식
2. 캐나다
환경·생태·문화의 보고, 밴쿠버 스탠리파크_전진형
우리 식탁 위의 수산물, 안전합니까?
우리의 식탁에서 생선이 빠지는 날이 얼마나 될까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먹거리에서 수산물과 그 가공품들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매일매일 밥상에 오르는 생선구이와 생선이 들어간 탕과 찌개들. 그리고 나를 포함해 많은 이들에게서 술안주로 사랑받는 생선회와 초밥. 거의 육고기만큼이나 많은 양을 거의 전국민들이 소비하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렇게 즐겨먹는 수산물 먹거리들은 안전할까 절대 안전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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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mentarity(상보성) , thankful(감사하는) , mistress(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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