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자
너무 너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거진 다 읽어봤는데맘에 드는 책 중 하나이다.우선 단편들 모음이라서 내용일 금방 해결되고짧지만 재미있고 질질끄는게 없어서 좋기도하고무엇보다 하나의 큰 그림안에서사건들이 다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읽으면서 감탄을 금치못했다.일본의 어느 마을에 정취나 풍경이 그려지면서 그림을 그려가며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니 더 재미있었다이런류의 소설을 또 읽고 싶다
현대 일본문학의 아이콘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소설. 그가 이번 소설의 주 무대로 택한 도쿄 니혼바시의 닌교초 거리는 지금도 옛 에도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작가는 이 독특한 정서가 흐르는 지역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과 그것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갖가지 미스터리를 특유의 사실적인 묘사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냈다.
소설은 아홉 개의 단편이 연작 형식으로 이어져 마지막에 가서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형태다. 아홉 개의 단편은 일본 고단샤 문예지 소설 현대 에 2004년 8월호부터 5년에 걸쳐 연재된 것으로, 하나하나의 단편이 각기 그 자체만으로 완결성을 가지면서도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아베 히로시 주연의 TV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일본 TBS 에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에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색창연한 거리 닌교초에서 각자의 인생을 껴안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센베이 가게, 시계포, 요정, 사기 그릇 가게 사람들이 각 단편의 등장인물. 관할 서에 새로 부임해 온 신참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그들 주변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일들에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과정에서 ‘고덴마초 살인 사건’이라는 40대 이혼녀 살인 사건의 진상에 점점 다가간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모든 사건의 발단이자 해결하는 열쇠로 ‘가족 간의 사랑’을 택했다. 서로를 감싸는 가족들. 그것은 사건의 발단이기도 하며 또한 사건을 미궁 속으로 빠뜨리기도 하지만 결국은 모든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도 이 작품 속에서는 가족 간의 사랑이다. 자칫 냉정하고 삭막하기 쉬운 미스터리 소설에 작가는 ‘가족의 사랑’으로 온기를 불어넣었다. 그것은 따스함을 넘어 주체할 수 없는 감동으로 이어진다. ‘사건’보다 ‘인간’이 전면에 부각되는 신참자 는 날카로움보다는 온화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가 그것을 통해 독자의 마음까지 치유해 주는, 미스터리의 신경지를 개척했다.
1. 센베이 가게 딸
2. 요릿집 수련생
3. 사기그릇 가게 며느리
4. 시계포의 개
5. 케이크 가게 점원
6. 번역가 친구
7. 청소 회사 사장
8. 민예품점 손님
9. 니혼바시의 형사
딸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프롤로그만 읽어도 딸아이 키우기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구나 혼자 생각했었죠. 책의 목차를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나는 딸가진 부모로서 자격이 충분한가? 한번도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지 않았던 저는 한참 골똘히 자문해보고 대답을 찾아보았죠. 물론 명쾌한 대답을 하진 못했지만, 어느정도 생각 정리는 되더라고요. 그리고 딸아이를 키울때, 아이의 자존감이 필수라는 대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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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기로 했다
이 시대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을 어쩜 이렇게 다 잘 아는지 놀라울 정도의 내용들이 한가득인 이 책. 항상 난 습관적으로 지은이에 대해서 읽고 책에서 보여주는 순서대로 겉표지 옆, 들어가는 글 그대로 모든것을 다 읽어나간다. 그런데 지은이의 소개에서부터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지은이가 이야기하듯 아동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현재 관련 일을 하는것도 아닌분이시만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자신이 키우면서 느끼는 것과 자신이 일하는 분야와 연관지어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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